염 대주교는 “혹독한 시련과 경제적 어려움을 딛고 큰 무대에서 첫 우승을 이루어낸 이일희 보나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우승컵을 들고 환하게 미소 지은 모습이 아름다웠고, 좌절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 나간 오뚝이 같은 집념은 많은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 염 대주교는 “운동선수로서 신앙생활을 지켜가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지치고 힘들 때마다 신앙 안에서 위로와 힘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이 선수와 가족들에게 하느님의 축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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