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프레스콜 공연에서 대근(임기홍)과 기석(진상현)이 태희를 마냥 기다리고만 있는 인우(성두섭)를 놀리고 있다.
한편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2001년 멜로 영화의 새 장을 여는 동시에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동명 영화를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지난 해 화제가 되었으며 그 인기에 힘입어 올해 재공연을 한다. 강필석, 성두섭, 김지현, 전미도, 이재균, 윤소호가 무대에 오를 예정. 9월 27일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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