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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2언더 40위 "갈 길 머네"

퀴니ㆍ게이니 7언더 공동 선두…고메즈 ‘알바트로스’

루키 강성훈(24ㆍ신한금융그룹)이 긴장감 속에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을 공동 40위로 시작했다. 강성훈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시지필드CC(파70ㆍ7,13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쳤다. 다음주 시작되는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나가려면 이번 대회 4위 안에 들어야 하는 강성훈은 몰아치기가 절실하다. 플레이오프 4개 중 첫 대회인 바클레이스에는 페덱스컵 포인트 125위 이내만 출전할 수 있는데 강성훈은 160위에 처져 있다. 제프 퀴니와 토미 게이니(이상 미국)가 7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나선 가운데 스튜어트 애플비(호주)가 1타 차 2위를 달렸고 페덱스컵 랭킹 126위인 어니 엘스(남아공) 등 10명이 5언더파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초청 출전한 김경태(25ㆍ신한금융그룹)는 1언더파 공동 67위에 자리했다. 한편 파비앵 고메즈(아르헨티나)는 15번홀(파5)에서 250야드를 남기고 5번 우드로 친 두번째 샷이 그대로 홀 속으로 빨려 들어가 이번 시즌 PGA 투어 세번째 알바트로스(더블이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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