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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분양물량 14% 줄어 25만5,134가구

올해 분양에 들어간 공동주택은 약 25만5,000가구로 지난해에 비해 14%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번달 전국에서 분양을 시작한 주택이 1만5,290가구이며 이에 따라 올해 1년 동안 분양을 개시한 주택은 총 25만5,134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를 해보면 이번달 분양 물량은 지난해 같은 달(6만8,088가구)과 비교할 때 78%가량 줄어든 것이며 올해 연간 분양 물량은 지난해(29만6,823가구)보다 14%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올해 13만5,77가구가 분양돼 지난해에 비해 8,776가구 줄었고 지방은 12만57가구로 지난해보다 무려 3만2,913가구나 감소했다. 올해 분양된 주택을 유형별로 보면 임대주택이 9,614가구로 분양주택(4,606가구)보다 2배 이상이었다. 재건축ㆍ재개발조합주택은 1,070가구가 분양됐다. 한편 내년 1월 분양 예정인 물량은 수도권 1만879가구, 전국 1만7,521가구로 예상됐다.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실제 분양이 대체로 예정물량의 절반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어 내년 1월 분양실적은 최근 3년간 최저 분양물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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