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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 폭행 논란' 세월호 대책위 임원 총사퇴

세월호가족대책위원회 임원 9명이 총사퇴했다. 대책위 일부 임원진이 대리운전기사와 시비를 붙어 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데 따라 책임을 지기 위한 차원이다.

대책위는 17일 오후3시께부터 2시간여에 걸쳐 안산에서 임원회의를 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퇴자는 김병권 위원장, 김형기 수석 부위원장, 전명선 진상규명분과 부위원장, 한상철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 정성욱 진도지원분과 부위원장, 유병화 심리치료분과 부위원장, 유경근 대변인, 이용기 장례지원분과 간사, 지일성 진상규명분과 간사다.

대책위는 "이번 일로 실망한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소 엇갈리는 사실관계는 경찰 조사에서 정확히 드러날 것이기에 따로 말씀드리지는 않겠다"고 설명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0시40분께 여의도 거리에서 김 위원장 등 세월호 유가족 5명이 대리기사와 행인 2명을 폭행했다는 신고를 받은 뒤 수사를 벌이고 있다. 대책위는 새 집행부 구성을 위해 오는 21일께 총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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