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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수면마취제 '프로포폴'
■추적60분 '누가 그녀를 죽였나-수면마취제의 비밀' (KBS1 오후10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사망 원인이 약물에 의한 살인으로 결론 났다. 수면 내시경이나 간단한 성형수술에 이용되고 있는 이 약물은 프로포폴이라는 수면 마취제. 국내 연예계와 유흥업소 종사자들이 피로회복 및 수면용으로 남용하고 있다. 마취효과가 뛰어나 의료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프로포폴의 이면에는 심각한 정신적 의존성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프로포폴의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일부 병원에서는 기본적인 사용 수칙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다. 80배의 유혹…도박에 빠진 미얀마
■W (MBC 오후11시50분) 미얀마는 지금 도박 광풍에 휩싸였다. 어림잡아 미얀마 인구 절반 이상을 도박 광풍에 몰아넣은 것은 '두 자리 수'라는 이름의 불법 복권. 이 복권은 태국 주식 거래 종가의 마지막 두 자리 수를 맞추는 것으로 두 자리만 맞추면 무조건 투자한 금액의 80배를 받을 수 있고 당첨 확률이 높아 도박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이 불법 도박의 가장 큰 피해자는 바로 미얀마의 서민들. 복권으로 집과 모든 것을 잃고, 심지어 도박을 하는 부모의 빚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고 일터로 가거나, 길거리로 내몰리는 아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지호를 두고 신경전 펼치는 영희·혜란
■일일드라마 '두 아내' (SBS 오후7시15분) 민여사는 그동안 쌓인 오해들로 지호의 오피스텔에 온 영희를 내쫓다시피 한다. 회사에서 하계 연수회를 간 영희는 지호와 혜란의 너무나 잘 어울리는 모습들을 보며 마음 한편 씁쓸하다. 그 사이 민여사는 서여사에게 만나자고 연락을 하고 뒤풀이에서 지호를 사이에 두고 영희와 혜란은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는데…. 행복지수 1위 코스타리카의 비결
■리얼실험 프로젝트X '코스타리카의 행복지수 1위 비결 찾기' (EBS 오후8시50분) 올해 6월, 영국 신경제재단(NEF)는 전세계 143개국을 대상으로 국가별 행복지수를 산출해 발표했다. 1위는 뜻밖에 중남미의 코스타리카. 반면 미국은 최하위에 속하는 114위, 한국은 중위권인 68위를 차지했다. GDP와 행복은 정비례하지 않음을 입증했지만 과연 얼마나 동의할 수 있을까? 한국은 최근 자살률이 세계 최상위권에 우울증 환자도 급속하게 늘고 있다. 그렇다면 행복의 조건은 무엇일까. 행복지수 1위의 나라 코스타리카에서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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