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20년까지 요우커(游客·중국 관광객) 200만명을 유치하고자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에 들어간다. 100점 만점 중 65점에 그쳤던 중국친화도시지수(Chinese Friendly City Index·CFCI)를 90점으로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목표도 세웠다. 부산시는 28일 오후 3시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전략 보고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산시, 구·군, 유관기관, 중국인 관광객 전담여행사, 크루즈·쇼핑업체 등이 참석해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내 서비스를 강화하고 관광환경 및 안내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다룬다. /부산=조원진기자
부산시-부산관광公, 카자흐서 '의료관광 컨퍼런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서 '의료관광 컨퍼런스'를 연다. 이번 방문단은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부산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 20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현지에서 진료상담 및 부산 방문 치료 예약, 의료관광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체결, 의료기관 방문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조원진기자
부산시, 29일 미래경제포럼
부산시는 29일 오전 7시 20분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조찬 형식으로 올해 첫 '부산경제미래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지역의 상공계, 학계 등 지역경제의 오피니언 리더 100여 명이 참석해 부산 경제의 현안과 대응방안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펼친다. 또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해 낸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을 초청해 '위기를 넘어 강자가 된 한국경제'를 주제로 강연을 듣는다. /조원진기자
울산 혁신도시에 '제2장애인체육관' 개관
울산 중구 혁신도시에 제2장애인체육관이 문을 열었다. 27일 개관한 울산 제2장애인체육관은 지하 2층, 지상 4층 등 전체 6,078㎡ 규모다. 25m 공인 규격의 5레인 수영장과 배드민턴, 휠체어 농구, 좌식배구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또 장애인이 대중목욕탕 이용에 불편을 겪는 점을 고려해 수영장 옆에 대중목욕탕을 설치했다. 중증 장애인을 위해 최신 스파욕조 등을 갖춘 가족목욕탕(2인실)도 운영한다. 지난 3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으며, 개관과 동시에 수영과 체력단련 등 5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지승기자
문경새재서 5월 1일 '전통찻사발축제'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로 4년 연속 선정된 경북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5월 1~10일까지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진행된다. '망댕이가마 불 지피는 사기장의 하루'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승격하기 위한 갖가지 내용을 추가했다. 사기장의 모든 것을 하루에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야간 관람행사도 추가했다. /이현종기자
성주군 '세종대왕 자 태실 태 봉안' 재현 행사
경북 성주군은 다음 달 중순에 열리는 생명문화축제의 사전 행사인 조선왕실의 장태문화를 재조명하는 세종대왕 자 태실 태 봉안 재현행사를 25일 경복궁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태 봉안식은 1887년 조선왕실이 마지막으로 행한 뒤 120년 만인 2007년부터 성주군 주관으로 재현했다. 태 봉안식은 태를 100번 씻는 정성으로 생명존중 사상을 드러내며, 임금의 태봉지 낙점, 교지선포, 누자 안치의식의 경복궁 행사와 긴 여정을 떠나는 안태사를 위로하는 한성 부윤 환송연과 청계천 퍼레이드 행사로 진행했다. /이현종기자
광주시, 올 전기차 100대 민간 보급
광주광역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100대를 민간에 보급하기로 하고 다음 달 24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보급 대상은 현재 광주시에 거주하는 일반시민, 중·소기업, 유통업체 등을 상대로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보급한다. 차량 1대당 국비 1,500만원과 시비 300만원 등 보조금 1,800만원을 신청자가 구매하는 전기차 제작·판매사에 직접 지원하고, 완속 충전기 1대를 설치해 준다. 전기차 보급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선덕기자
전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
전남도가 13개 시군에서 추천된 17개 브랜드쌀을 대상으로 밥맛과 품질 및 외관 품위, 현장 심사 등 분야별 평가를 시행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을 선정했다. 10대 브랜드쌀은 보성 '녹차미인보성쌀', 영암 '달마지쌀골드', 담양 '대숲맑은쌀', 나주 '드림생미', 영광 '사계절이사는집', 고흥 '수호천사건강미', 강진 '프리미엄호평', 영암 '하늘아래한쌀', 해남 '한눈에반한쌀', 무안 '황토랑쌀'이다. 전남도는 브랜드쌀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시행되는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 대상 브랜드쌀로 추천할 예정이다. /김선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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