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내년도 사업예산에 대한 원가검토 TF회의를 개최한 결과 총 80개 사업중 31개 사업에서 17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충남도는 추가경정 예산편성 때와 달리 이번 회의에서는 총 4개 분과로 나눠 심사를 실시했고 분과별로 원가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20여개 대상사업을 선정·심사해 그 범위를 확대시켰다.
특히 이번 원가검토 TF회의에서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5~6급의 공무원 뿐 아니라 분야별 민간전문가를 참여시켜 심사의 실효성을 높였다.
충남도는 앞으로 사업예산 원가검토 회의를 예산편성 과정에 필수 절차로 제도화할 방침이다. /박희윤기자
세종시 17일까지 '사회적 기업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세종시는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세종형 새로운 사회적기업가 양성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세종시는 창조적 역량을 갖춘 사회적 기업가 50명 양성을 목표로 오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세종시 지역자활센터에서 '2014 사회적 기업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17일까지 아카데미 참가대상자를 모집한다.
아카데미는 사회적 기업가 입문과정과 전문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입문과정인 예비 사회적기업가 양성과정은 사회적 기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이 대상이며, 전문과정인 창의적 사회적 기업가 양성과정은 기존 사회적 기업가와 관련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1회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박희윤기자
화성산업 포항블루밸리 1공구 사업 수주
화성산업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 1단계 조성공사(1공구)에 대한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장기면 일원 포항블루밸리 1공구는 140만3,000㎡ 규모로, 도급금액은 약 385억원이다.
이번 계약은 부지조성 사업자에게 공사대금의 일부를 현물로 지급하는 대행개발 방식으로 체결됐으며 이에 따라 화성산업은 공동주택 702가구(전용 60~85㎡)를 건립할 수 있는 주택용지도 확보했다.
/손성락기자
DGIST, 테크엔과 연구개발 MOU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최근 LED 조명기구 생산기업인 테크엔과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연구개발 과제 공동 기획, 시설 및 설비의 공동 활용, 공동 연구 분야에 대한 정보교환 등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테크엔은 올해와 지난해 대한민국 조명 대상, 기술 대상, 전기문화 대상 등을 수상한 LED 조명 분야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강소기업이다.
한편 테크엔은 협약 체결과 함께 DGIST의 융복합 교육 및 연구를 위한 발전기금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손성락기자
경북도·상주시 '낙동강 국제 물주간 행사' 개최
경북도와 상주시가 공동주최하는 2014 제3회 낙동강 국제 물주간 행사가 10일부터 12일까지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내년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예비행사 성격과 함께 상주시가 4대강 공사에 힘입어 신낙동강 시대를 주도하면서 물 산업을 미래 주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다.
물과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물 관련 체험행사와 물 과학 탐구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또한 상주 물 산업 발전방안 심포지엄, 제7차 세계 물 포럼 홍보관 운영, 물 사랑 UCC 동영상 및 사진, 그림전, 물 산업 전시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제17회 상주 낙동가요제도 함께 열린다. /이현종기자
경북 성주군 12일 '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잡이 축제'
경북 성주군이 오는 12일 수륜면에서 '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잡이 체험축제'를 갖는다. 성주군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소비자에게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체험문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가야산기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을 제값에 팔 수 있는 유통여건을 확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담당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출향인들과 외지인들이 대거 참여시켜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할 방침이다 . /이현종기자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10일부터 목포서
전남 목포 부주산 근린공원 내 국제클라이밍센터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동안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대회'가 열린다.
오스트리아, 벨기에, 프랑스 등 총 25개국 2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한다. 한국 선수로는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여자 난이도 부문 연속 우승과 함께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김자인이 출전한다.
민현빈(남자부), 오스트리아의 아담 온드라(남자부) 등 세계적인 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은 지난 1999년을 시작으로 매년 전 세계를 순회하며 시리즈로 열린다. /김선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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