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세월호 참사가 교통사고라는 여당 내 주장에 대해 “사고 분류가 그런 것이지 이미 단순 교통사고라 보기에는 있을 수 없는 국가 재난 수준의 중대한 문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세월호 참사는) 사고 처리 수준이 아니라 국가의 새로운 모습을 갖추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게 소신”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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