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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멕시코 새 FTA 추진

연내 협상 개시 합의

유럽연합(EU)과 멕시코가 새로운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한다.

양측은 1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상회담을 열어 기존의 FTA를 발전시킨 형태의 신규 FTA 협상을 연내에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정상회담 직후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무역·투자·기후변화·인권·국제개발 분야에서 멕시코와의 협력증진 기대감을 표명하며 기존에 이뤄진 양측 간 포괄적 협상을 현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지난 1997년 EU와 멕시코는 FTA를 포함한 포괄적 협력협정을 맺고 2000년부터 발효시켰다.

현재 미국과 FTA를 포함한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 협상을 추진 중인 EU는 멕시코와의 FTA도 새롭게 발전시킴으로써 미주 시장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브라질을 견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멕시코에 대한 10대 수출국 가운데 1~2위는 미국·중국이었으며 EU 회원국 중에서는 독일(4위, 32억6,200만달러), 이탈리아(8위, 13억3,900만달러), 스페인(10위, 10억8,200만달러)이 포함됐다.

멕시코의 지난해 1·4분기 기준 대외 수출국 가운데 주요 EU 국가에는 스페인(3위, 17억6,000만달러), 독일(7위, 8억3,600만달러)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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