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명금)는 '9월의 여성 CEO'로 조화순(51) 상우클램프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지난 89년 신발 부품 제조업으로 사업을 시작한 후 시장환경 변화에 맞춰 배관 및 클램프(공구고정장치) 생산으로 업종을 변경했다. 끊임 없는 기술개발 노력에 힘입어 현재 국내 선박 및 조선소 시장의 90% 이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ㆍ일본 등으로도 진출, 매출의 30%를 수출로 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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