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부문 수주 증가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7조4,0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6% 늘었다.
토목공종 수주액은 발전송전배전 등 발주 감소로 전년 동월대비 63.3% 급감한 반면 건축공종 수주액은 주거용 신규주택 발주 증가에 힘입어 41% 증가했다.
공공부문은 토목·건축공종 모두 호조를 보이며 수주액이 전년 동월대비 7.1% 증가한 3조4418억원을 기록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지난 3월에 이어 4월도 재건축·재개발을 중심으로 민간 건축 수주가 활발했다“며 ”재건축 연한 축소 등 각종 규제 완화로 주택시장의 활기는 내달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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