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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업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1ㆍ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호전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전날 국가 신용등급 전망 강등의 충격에서 벗어나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5.16포인트(0.53%) 오른 1만 2,266.75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7.48포인트(0.57%) 상승한 1,312.6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9.59포인트(0.35%) 오른 2,744.97로 거래를 마쳤다. 월가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이날 올해 1ㆍ4분기 순이익이 27억4,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21% 감소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도 1.56달러로 전년 동기 5.59달러에 비해 대폭 줄었다. 하지만 이런 실적 감소는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에 우선주 배당금을 지급했기 때문으로 시장의 당초 예상치에 비해서는 좋은 성적을 낸 것으로 평가됐다. 다우지수 구성종목인 존슨 앤 존슨 역시 매출과 순익이 늘면서 올해 연간 순익 추정치까지 상향조정해 주가가 3% 넘게 오르며 다른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이날 시장은 개장 초부터 상승세를 보였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IBM과 인텔에 대한 기대감도 생겨나 전날 S&P가 미국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한 데 대한 우려는 거의 사라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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