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와 오존 농도에 따른 예보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 홈페이지(www.airkorea.or.kr)에서 하루에 2번(오전 11시, 오후 5시) 공개된다. 예보제는 애초 내년 1월 1일 시행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최근 대기질 오염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입 시기가 앞당겨졌다. 수도권을 대상으로 예보제를 시행해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오존에 대해서만 경보가 시행 중이지만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물질도 추가해 주의보와 경보 두 단계에 따라 연령별, 장소별로 행동 요령을 제시한다. 환경부는 시범예보기간을 통해 시스템을 안정화시키고 정확도도 높여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이날부터 미세먼지 정보를 담은 ‘우리동네 대기질’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이 업그레이드 돼 제공된다. 개선된 앱은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의 실시간 농도와 통합대기환경지수를 시간대별로 알기 쉬운 아이콘과 숫자로 보여줄 예정이다. 오염도에 따른 행동요령도 안내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