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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별주부마을서 서해 어살문화 축제
입력2008-06-15 17:43:46
수정
2008.06.15 17:43:46
박희윤 기자
내달 5일부터 3일간 개최
우화소설 토끼전의 설화 유래지로 유명한 충남 태안군 남면 별주부마을에서 서해 어살문화 축제가 열린다.
다음달 5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이 축제는 청정해안으로 새롭게 태어난 서해안에서 전통 어로문화인 독살, 통발, 죽살, 뭍게살 등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가족참여형 체험행사 프로그램이다.
또 조개잡이, 갯벌체험 등 태안반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자연생태 체험도 곁들일 수 있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에는 청포대와 몽산포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맨발 마라톤 대회가 준비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양이 마련하게 될 ‘에코힐링 태안 샌드비스타 마라톤 대회’는 유류사고의 아픔을 딛고 아름다운 부활을 꿈꾸는 태안 해변의 매력적인 모습을 전국에 널리 알리게 된다.
태안군 관계자는 “서해 어살문화 축제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어살문화 축제조직위원회와 함께 독살 등 체험형 관광소재를 다각적으로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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