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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청장 허성곤)은 올해 12월11일 개통 예정이던 ‘미음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의 하나인 창원~부산간 도로 민간투자사업 3단계 구간(율하IC~생곡IC 5.48km)이 10월31일 조기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하루 교통량 중 4만여대가 분산된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와 경남하이웨이가 2007년 실시협약을 체결해 민간투자사업(BTO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2,846억원이다.
현재 1단계 구간(창원시 상복IC~김해시 율하IC 17km)은 2013년 10월11일 개통했고, 이번 구간을 포함해 현재 전체 공정율 93%를 보이고 있다.
허성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도로 조기개통으로 현재 부산신항 물류의 대동맥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부산신항 제1배후도로(11년 준공) 세산삼거리~가락IC구간의 만성적인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지구개발사업 촉진은 물론 경남 남동부의 주요도시(마산, 창원, 진해, 김해)와 서부산권 연결을 통해 물류비용 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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