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머나먼 '보금자리' !--/DCM_TITLE--> 다자녀 가구 청약 첫날… 평균 경쟁률 3.68대190점은 넘어야 당첨권" 윤홍우기자 seoulbird@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3자녀 이상 무주택 가구주만을 대상으로 공급된 보금자리주택 특별공급에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며 특별공급에서는 보기 드문 4대 1에 가까운 청약 경쟁률이 나왔다. 1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서울 강남 등 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의 3자녀 특별공급 1순위(배점 85점 이상)청약에서 총 707가구 공급물량에 무려 2,602명이 신청, 평균 3.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보금자리주택 3자녀 이상 가구 특별공급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이 자녀 수(50점)와 세대구성(10점), 무주택 기간(20점), 당해 시도 거주기간(20점)을 통해 산출된 배점으로 당첨자가 가려진다. 1순위 조건인 배점 85점을 채우려면 일반적으로 4자녀 이상, 3세대 가구, 20년 이상 무주택 기간, 당해시도 거주기간 15년 이상 등 빡빡한 조건을 채워야 하는 것을 고려하면 1순위에서 매우 높은 청약 경쟁률이 나온 셈이다. 지역별 신청자는 서울 거주자가 177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와 인천이 각각 787명, 43명이었다. 서울 강남 지구는 서울시 및 경기도 거주자 물량이 청약률 100%를 기록했으나 인천시 거주자 물량은 7가구 중 3가구가 미달됐다. 서울 서초 우면지구는 서울시 및 경기도, 인천시 거주자가 모두 신청을 마쳤다. 고양 원흥지구는 하남 미사지구는 일부 물량이 미달됐다. 한편 이날 다자녀 가구 특별공급 현장접수가 진행된 서울 논현동 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와 수원 조원동 보금자리주택 홍보관은 청약 신청을 하러 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본부 진입로는 차로 빼곡히 가득 차 일대가 교통 정체를 빚었고, 자녀들을 안고 온 신청자들 때문에 현장에는 아기 울음소리가 끊임없이 울렸다. 실제로 이날 접수현장에 모인 신청자들은 "4자녀 이상, 배점 90점 이상은 돼야 서울 강남이나 서초 보금자리주택에 당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때문에 오후까지 기다리며 상황을 지켜보다 신청자가 가장 안 몰린 지역에 신청한 사람들도 곳곳에 눈에 띄기도 했다. 이밖에 배점이 85점 미만인 2ㆍ3순위 신청자들도 신청서를 미리 작성하러 현장을 찾았지만, 첫날 밀려든 인파를 보고는 혀를 차야 했다. 한편 둘째날인 13일에는 배점 70점 이상, 마지막날인 14일에는 55점 이상인 자가 청약할 수 있다. 다자녀 가구에 대한 보금자리주택 공급은 이날 특별공급에 이어 15일부터 우선공급이 시작된다. 우선공급은 청약저축 2년 이상 가입자가 1순위며 인터넷 청약으로 진행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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