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취업 재수생 괜찮아요
입력2010-09-14 08:53:41
수정
2010.09.14 08:53:41
국내기업 80% “취업재수생 상관없어”
국내 기업 10 곳 중 8곳은 취업 재수생인 것이 채용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최근 인사담당자 231명을 대상으로 ‘취업재수생 여부가 채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80.5%가 ‘취업재수생인 것이 채용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취업재수가 채용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이유로는 ‘기업과의 인재상 부합 여부가 더 중요해서’가 60.8%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입사의지가 클 것 같아서’(12.9%), ‘책임감이 강할 것 같아서’(10.2%), ‘근무태도가 성실할 것 같아서’(4.8%), ‘역량이 더 뛰어날 것 같아서’(2.2%) 등이 있었다.
반면, 취업재수가 채용당락에 영향을 미친다고 대답한 인사담당자(45명)는 그 이유로 ‘나이가 많으면 동료들이 불편할 것 같아서’(28.9%)를 첫 번째로 꼽았다. 뒤이어 ‘묻지마 지원 같아서’(13.3%), ‘눈이 높아, 불평불만이 많을 것 같아서’(13.3%), ‘조직에 적응을 못할 것 같아서’(11.1%),’스펙만 높을 것 같아서’(11.1%) 등의 순이었다.
실제로 취업재수생을 채용한 기업은 73.6%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 앞으로 취업재수생을 채용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무려 99.6%가 ‘다른 조건이 좋으면 평가 후 채용한다’라고 답했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구직기간이 상관없다는 말은 무조건 괜찮다는 의미는 아니다. ‘해당 기간 동안 어떤 경험을 했는지’와 또 ‘그것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할 때’라는 조건이 붙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