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에 따르면 한국 만화산업의 기획과 제작부분의 생산유발 효과는 1조3,597억원이며 유통부분을 포함하면 총 2조1,162억에 이르렀다. 생산유발 효과 중 게임과 포털산업에 미치는 효과가 3,440억원으로 나타나 웹툰ㆍ만화원작 게임의 높은 위상을 드러냈다.
연구는 또 한국 만화의 해외 진출을 위해 만화작가의 직접 진출 확대, 만화 에이전시 육성,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마켓 활성화, 한국만화를 상징하는 브랜드 ‘K-Comics’ 활용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진흥원은 “이번 연구는 한국 만화산업이 국가경제와 타 콘텐츠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계량적으로 파악한 최초의 시도”라며 “앞으로 만화를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