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기준)가 2억 2,000만 달러를 기록, 누적 금액이 4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주요 투자유치 사례를 보면 자동차 유리필름을 생산하는 일본 쿠라레코리아가 2,2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을 비롯해 일본 테이진사 및 SK케미칼이 합작 투자한 이니츠가 1,500만 달러, 미국 선애디슨 및 삼성정밀화학 합작사인 에스엠피가 1억 4,000만 달러, 네덜란드 시그마마린 및 삼성정밀화학 합작사인 피피지에스에스씨가 3,500만 달러를 각각 투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증손회사 합작투자 외촉법 개정, 울산자유무역지역 조성, 동북아오일허브 구축 등 앞으로 울산에 대한 투자여건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며" 국내외 글로벌 기업간의 합작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외국인투자 확대를 위해 전략적 투자유치활동과 홍보마케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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