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계열사인 다이모스 신임사장에 안주수 러시아 생산법인장(HMMR)을 승진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다이모스는 그동안 이춘남 부사장이 대표이사직을 맡아왔다. 안주수 신임사장은 생산 전문가로 1999년 현대차 울산공장 엔진변속기 공장장을 시작으로 아산공장장과 미국 앨라배마공장장을 거쳐 지난 8월 가동에 들어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장을 맡아왔다. 현대차는 또 신임 러시아 생산법인장에 천귀일 전무를 임명하고 인도법인(HMI)의 최동열이사를 HMMR로 전보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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