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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골프장·아파트 짓는다
입력2011-03-30 17:35:15
수정
2011.03.30 17:35:15
광주전남 혁신도시 부지 104만㎡ 매입<br>분양 활성화에 도움될 듯
부영주택이 광주ㆍ전남공동혁신도시 내 104만4,527㎡ 부지에 공동주택과 골프장을 건설한다.
전남개발공사는 부영주택과 광주ㆍ전남공동혁신도시 내 공동주택 및 골프장 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영주택은 ㈜부영이 지난2009년 주택사업본부와 국외사업부문을 분리해 설립한 회사다.
부영주택은 광주ㆍ전남공동혁신도시 내 공동주택용지 4개 필지 29만941㎡와 골프장용지 75만3,586㎡ 등 총 104만4,527㎡를 1,674억8,800만원에 매입, 아파트와 골프장 건설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계약규모는 혁신도시 총 분양대상 면적(438만388㎡)의 23.8%에 달하는 것으로 침체된 혁신도시 분양 활성화에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영주택은 이곳에 4,000가구의 아파트와 골프장을 지을 계획으로 오는 2013년 완공할 방침이다.
혁신도시는 LHㆍ광주도시공사ㆍ전남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ㆍ개발 중으로 한전 외 14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현재 11개 기관의 부지매입계약을 완료했으며 우정사업정보센터와 한전은 각각 4월과 6월중 청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전남개발공사는 2012년 말 완공 예정인 우정사업정보센터 등 이전공공기관 종사자의 정주여건 마련 등을 위해 부영주택에 조기 착공을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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