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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지론 대출중개 이용자 1만명 돌파

한국이지론이 지난 10월까지 1만1,000명에게 1,200억원의 대출을 중개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한해 7,500명에게 850억원을 중개해 준 실적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2005년 설립된 한국이지론은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은행과 저축은행, 여신전문회사 등 우리나라 모든 금융회사의 신용평가시스템을 공유, 대출 수요자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무료로 중개해 준다. 한국이지론의 중개 실적은 지난해 직전년도에 비해 3배 이상 늘었고 올해도 지난해의 약 두 배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는 등 이용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한국이지론이 대출 중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용자의 65.7%가 연간 2,600만원의 저소득층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46.7%는 가계생활자금을 위해 대출을 찾았으며 1인당 평균 대출금액은 약 1,1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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