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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수해 복구에 90만달러 긴급 지원

미국 정부는 최근 수해를 입은 북한에 최대 90만달러(약 9억6,7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18일 발표했다. 국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미국의 구호물자가 비정부기구(NGO)를 통해 북한의 강원도와 황해남북도의 수해지역에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 성명은 "대북 인도적 지원과 북한의 정치ㆍ안보 문제는 구분된다"며 "북한 주민의 복지를 위한 미국의 계속되는 관심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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