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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야구선수 포인트제 실시

오비맥주는 한국야구위원회(유영구 총재), ㈜엠비씨스포츠(안현덕 대표)와 30일 공동 업무협약식을 갖고 2011년 시즌부터 프로야구 선수의 통합순위를 매기는 ‘카스포인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마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준으로 각 선수들에게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비맥주는 실제로 ‘카스포인트’의 점수 산정 방식으로 지난해 경기 성적을 입력한 결과 타자부문은 이대호(29·롯데) 선수가 3,935점, 투수부문은 류현진(24·한화) 선수가 3,865점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포인트 상위 점수를 받은 선수들은 연말 ‘카스포인트 어워즈' 행사에서 상금과 부상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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