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 야드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시원한 타구가 나왔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존 니스의 시속 137㎞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을 넘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전날 12일 만에 손맛을 봤던 추신수는 두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홈런 수를 9개로 늘렸다.
추신수의 선두타자 홈런은 올 시즌 개인 두 번째 이자 통산 열세 번째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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