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역 우수학생 15명을 선발, 지난 20일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뉴욕주 버펄로시에 파견했다.
이들 학생들은 다음달 11일까지 3주간 메다일대학교 국제관에서 영어수업, 문화탐방체험, 글로벌 마인드함양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미국 및 버펄로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에는 메다일대 학생들이 5주간 영천시에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버펄로시는 뉴욕주에서 2번째로 큰 도시로, 철강·자동차·항공기·농업 등의 산업이 발달했다. 특히 버펄로시는 버펄로대, 메다일대 등 14개 대학이 소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 학생 2,000여명이 유학 및 연수할 정도로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국제자매도시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 우수학생들이 세계적인 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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