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5개를 맞고 볼넷 1개를 줘 1실점했다.
그러나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는 우완 강속구 투수 맷 하비를 상대로 타선이 4점을 뽑아준 덕분에 4-1로 앞선 8회 타석에서 디 고든으로 교체됐다.
경기가 이대로 끝나면 류현진은 12승(3패)째를 거둔다.
삼진 3개를 솎아낸 류현진은 병살타 1개를 추가해 시즌 병살타 유도 횟수에서 내셔널리그 3위(21개)를 유지했다.
후안 라가레스에게 일격을 맞아 1점을 줬으나 추가로 점수를 주지 않아 평균자책점을 2.99에서 2.91로 낮췄다.
한편 류현진은 타석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그의 시즌 타율은 0.214에서 0.205로 내려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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