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문화가 확대되면서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수요가 대폭 늘고 있는 가운데 쌍용자동차가 SUV 모델들인 '코란도 C'와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를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엄브렐러 브랜딩'을 실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엄브렐러 브랜딩은 영향력 있는 상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패밀리 브랜드를 형성하는 브랜딩 활동을 말한다.
쌍용차는 올해 브랜드 탄생 31주년을 맞아 코란도가 여가·레저활동에 최적화되었다는 의미에서 'LUV(Leisure Utility Vehicle) 코란도'로 새롭게 정의하고, '아이 러브 코란도(I LUV Korando)'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과 구매를 유인했다.
또 'LUV 코란도' 슬로건 론칭에 맞춰 캠핑 행사 등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고객참여형 이벤트를 개최했다. 특히 지난 6월 경기 가평 자라섬에서 출시 31주년을 기념해 열린 '2014 아이 러브 코란도 페스티벌'에는 코란도를 사랑하는 많은 고객들이 모여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 밖에도 코란도 브랜드의 차량을 주행해보는 드라이빙 스쿨 등의 아웃도어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대표는 "코란도가 새로운 통합 브랜드아이덴티티(BI)를 통해 거듭남으로써 쌍용차는 자동차 레저 문화 선도 기업으로서 다시 한발 앞서나갈 것"이라며 "코란도를 사랑해 준 고객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상소감-신영식 마케팅본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