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께 홍성군 광천읍의 한 돼지 농가에서 비육돈 20마리가 제대로 걷지 못해 구제역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광천읍의 구제역 발생농가에서 700m 떨어진 이 농가는 돼지 1,020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간이 검사결과 1마리에서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증상이 나타난 돼지와 같은 축사의 돼지들을 살처분 매몰하고, 주변에 대한 소독과 차단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