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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은 현장 중심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거시적·통합적 사고를 갖춘 글로벌 실무 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실무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특화된 인재를 양성해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고 직업과의 연계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중앙대 MBA 과정은 크게 정규 과정인 '글로벌 MBA'와 주말·야간 과정인 'CAU 리더 MBA'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글로벌 MBA는 중국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1년간 중국 푸단대에서 수학하는 'CAU-푸단대 AN 파이낸스', 이공계·인문학 전공자들을 위한 푸단대 경영학 복수과정인 'CAU-푸단n', 국내 재무·금융 특화 과정으로 국제금융자격증 취득을 돕는 'CAU 파이낸스' 등으로 나뉜다. CAU-푸단 파이낸스 과정은 1년간 푸단대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수학하면서 두 개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게 매력이다. CAU-푸단 과정은 중국 수학에 앞서 1년간 중앙대에서 경영학 심화 과정을 밟는다. 중국 상하이에 있는 푸단대는 중국 상위 3위권에 드는 명문교로 중국에서의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되며 현지 인턴십 기회도 마련된다. CAU파이낸스 과정의 경우 이공계 출신들이 수학하게 되면 앞으로 금융 분야에 진출, 기술과 경영을 이해하는 금융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유리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야간·주말 MBA 과정인 '리더 MBA'는 직장인들의 실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기업의 경쟁우위를 높일 수 있도록 풍부한 역량과 리더십, 현장경험과 창의적 사고를 갖춘 전문 경영자를 양성하고는 게 목표다. 전공 분야 역시 일반경영은 물론 마케팅·재무정보·자산관리·미디어·엔터테인먼트 경영 등의 세부 전공으로 운영돼 자신이 원하는 산업 분야로 커리어 전환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1년 이상 수학한 학생들에게는 대기업 인턴십 기회도 부여한다.
중앙대 MBA는 절반에 가까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부여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1학기 기준 수혜율은 39%, 2학기 수혜율은 37%에 달했다. 외국인 학생의 경우 입학시 50%의 장학 혜택을 부여하는 등 학생들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갖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밖에 중앙대는 학생들이 학교에 머무는 기간은 물론 졸업 이후에도 커리어 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유명 인사를 초빙, 학기당 2회 진행하는 강의 시리즈는 졸업생들도 찾아와서 들을 정도로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경력 개발을 위한 커리어 컨설팅과 인턴십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진행,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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