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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숨은 세원 1,166억 원 발굴
입력2010-06-21 11:25:09
수정
2010.06.21 11:25:09
윤종열 기자
경기도는 전산감사를 통해 숨어있던 세원 1,166억 원을 발굴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1개 시·군 세입업무 전반에 걸쳐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모두 33명의 감사인원을 투입, ‘세입분야 특별 전산감사’를 실시해 과태료 등 탈루·누락된 35개 분야 1,166억 원을 찾아냈다.
도는 이번 감사에서 ▦법인의 과점주주, 택지개발지구 내 분양토지 및 비과세·감면 부동산 등에 대한 취득세 등 지방세 10개 분야 182억원 ▦국·공유재산 무단점용에 따른 변상금 등 국공유재산 4개 분야 103억원 ▦건축법 위반 이행강제금 및 과징금 3개 분야 288억원 ▦개발제한구역 내 보전 부담금 등 부담금 4개 분야 44억 원 ▦자동차 의무보험 미 가입자 등 과태료 14개 분야 548억원 등 모두 1,166억 원을 발굴했다.
김영식 도 감사담당관은 “이번 숨은 세원을 발굴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전산화된 환경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감사기법을 적극 발굴해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 감사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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