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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SUV 체로키가 7년 만에 신차로 돌아왔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중형 프리미엄 SUV ‘올-뉴 체로키(All-New Cherokee)’를 20일 출시했다. 체로키는 1974년 처음 등장해 2002년 지프 리버티로 대체되기 전까지 250만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하며 최고의 중형 SUV로 높은 인기를 누렸던 최초의 현대적 SUV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올-뉴 체로키 리미티드 2.0 4WD, 올-뉴 체로키 론지튜드 2.0 AWD, 올-뉴 체로키 론지튜드 2.4 AWD 등 3개 트림이다.
올-뉴 체로키 2.0모델은 지프모델 최초로 2.0터보 에코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kg.m, 복합연비 14km/ℓ를 갖췄으며 정차 시 자동으로 엔진을 멈추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자동으로 시동이 걸리는 스톱-스타트 기능이 적용돼 신호대기나 막히는 구간이 많은 도심에서 공회전 시간을 줄여 연비를 5~10% 가량 향상시켰다.
올-뉴 체로키 2.4모델에는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3.4kg.m, 복합연비 10.1km/ℓ의 I4 멀티에어2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있으며 가변밸브 타이밍 및 가변밸브 리프트 기술을 적용해 더욱 강력한 토크와 고른 토크 곡선을 제공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가솔린 모델인 올-뉴 체로키 론지튜드 2.4 AWD는 4,990만원, 디젤 구동인 2.0 AWD와 2.0 4WD는 각각 5,290만원, 5,640만원이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선착수 500명에 한해 할인 혜택을 준다는 방침이다.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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