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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하우스푸어 심각… 추경 편성해야"

새누리당은 16일 하우스 푸어와 워킹 푸어를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강조했다. 집과 직장이 있어도 가난한 이유는 구조적인 문제인 만큼 적극적으로 재정을 투입하자는 주장이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하우스푸어 문제는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에까지 도달했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워킹푸어, 하우스푸어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회 '집이 있지만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 이야기'간담회에서 "하우스 푸어는 엄격히 해석하면 1가구 중 가처분소득 대비 대출금상활비율이 10%가 넘는 비율로 규정하지만 새누리당이 중점적으로 대책을 세우려는 분들은 그들뿐만 아니라 생활자금이 막혀 피해 받는 일반국민까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정상화와 가계부채와 연계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원내대표는 부동산 정상화를 위한 추경 편성을 제안한 바 있다.



경제학자 출신 이만우 의원도 이날 "추경예산을 통해 내수경기활성화를 해야한다"며 "부작용도 있겠지만 경기상황이 구조적 문제이기 때문에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재정 감수하지 않고 어떻게 활성화하나”면서 정부의 적극적 재정투입을 주문했다.

이정현 최고위원도 이날 “서구의 여러 나라가 채무 과다로 국가재정을 긴축운영하고 있어 미래투자가 줄 수밖에 없는데 우리는 반대로 GDP(국내총생산) 대비 국가채무가 양호한 편이라고 한다”면서 "당이 추경편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관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상보육정책, 영세자영업자, 디지털 TV 전환사업 지원 등을 추경예산의 용처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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