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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인천 검단에 제3캠퍼스 건립
입력2010-02-21 21:19:53
수정
2010.02.21 21:19:53
서울과 안성에 이어 인천 검단신도시에 중앙대 캠퍼스가 들어선다.
중앙대는 22일 서울캠퍼스에서 박범훈 총장과 안상수 인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검단신도시 제2지구에 ‘중앙대 인천 캠퍼스’를 건립하는 내용의 협력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건립부지는 검단신도시 제2지구 내 대학유치용 42만㎡지만 인천시는 필요하면 최대 66만㎡(20만평)까지 원형지 형태로 공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두 기관은 연내 본협약을 체결한 뒤 캠퍼스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서 이르면 오는 2015년 개교할 방침이다. 중앙대는 인천캠퍼스에 대학ㆍ대학병원을 짓고 교직원ㆍ연구원 등 총 1만명 규모의 캠퍼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캠퍼스에 들어갈 교육ㆍ연구단위는 중앙대가 현재 추진하는 교육단위 구조조정과 맞물려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공계 중심 캠퍼스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서울캠퍼스를 인문계 캠퍼스로, 인천캠퍼스를 이공계 캠퍼스로 조성해 고질적인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상대적으로 빈약한 이공계의 교육ㆍ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투자를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인천캠퍼스에는 1,0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도 들어선다.
박 총장은 “인천캠퍼스 조성계획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하남캠퍼스와 동시에 진행된다”면서 “인천과 하남 두 곳의 신규 캠퍼스가 조성되면 중앙대는 서울캠퍼스를 중심으로 동서로 3개 캠퍼스를 지하철 9호선 등 동일한 교통망으로 연결, 운영하게 돼 대외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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