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식에서는 국방부와 문경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 실무자들이 대회 준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등 업무전반에 관해 논의했다.
국군체육부대장을 단장을 하는 4개팀 18명으로 구성된 준비단은 앞으로 테스크포스 체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는 체육부대가 대회 개최지인 문경으로 이전하는 올해 말을 전후해 문경시에 주 사무소를 두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를 하게 된다. 조직위는 현역군인과 공무원, 민간인 등 200여명으로 구성해 대회 준비와 운영 전반을 관장하게 된다.
문경시는 세계군인체육대회가 하계올림픽 다음으로 선수단 규모가 큰 세계 종합스포츠 이벤트임에도 대회 인지도가 낮아 세계인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조직위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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