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하늘로 간 친구 위해…" 미국 6세 소년 하루 100홀 도전

수익금 암 연구센터 기부키로

미국의 여섯 살 소년이 암으로 사망한 친구를 위해 하루에 100개 홀을 돌며 골프를 치겠다고 밝혀 화제다.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채널은 12일(한국시간) "라이언 맥과이어라는 소년이 18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MGA 링크스 골프장에서 하루에 100개 홀을 도는 '골프 마라톤'을 할 예정"이라며 "이는 지난 4월 소아암으로 18개월간 투병하다 숨진 그의 친구 대니 니커슨을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맥과이어는 지역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니커슨은 함께 놀고 책도 같이 읽었던 좋은 친구였다"고 회상하며 "니커슨과 같은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암을 이겨낸 경력이 있는 맥과이어의 할아버지 빈 맥과이어가 캐디를 맡기로 했으며 맥과이어는 보스턴 지역 비영리 재단인 GFC(Golf Fights Cancer)가 여는 이번 '마라톤 골프'에 참가하게 됐다. 맥과이어는 이 행사로 얻는 수익금 전액을 니커슨의 이름으로 암 연구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5,000달러 모금을 목표로 했으나 11일 오전까지 이미 6,595달러(약 730만원)가 모였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