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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아라뱃길 수변 문화공간 조성 본격화
입력2010-10-27 18:34:57
수정
2010.10.27 18:34:57
김정곤 기자
'수향 8경' 내년 10월 준공
경인 아라뱃길 주변을 레저와 환경이 어우러진 수변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화된다.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내년 10월 경인 아라뱃길 개통에 맞춰 뱃길 주변경관을 친수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친수 경관은 8개 테마 공원인'수향(水鄕) 8경(景)'과 경관도로 15.6㎞, 자전거ㆍ인라인 스케이트 등을 탈 수 있는 파크웨이(Parkway) 등으로 구성된다.
수향 8경은 경인항 인천터미널 주변, 검암ㆍ검단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인 시천교 일대 등 경관이 수려하고 방문객이 집중되는 아라뱃길 주요거점에 조성된다. 뱃길 양쪽 끝과 연결되는 새해와 한강의 자연경관을 주제로 한 제1경과 제8경은 추후 추진된다.
아라뱃길 수변 공간의 또 다른 축인 파크웨이는 폭 30~60m의 친수경관 녹지다. 아라뱃길의 물길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주제의 이벤트 광장과 뱃길 전망 공간, 야생화 산책길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아라뱃길 남쪽에는 15.6㎞의 경관 도로가 건설되고 양쪽에 자전거ㆍ인라인 길과 보행로 약 40㎞가 단절 없이 연결되며 휴식공간인 포켓 파크 22곳도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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