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찰에 따르면 철도노조 대전본부 노모(44) 대전기관차 승무지부장과 전모(47) 조직국장은 오후 2시 20분께 대전 동부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그러나 박모(42) 철도노조 대전본부장은 출석하지 않았다.
경찰은 자진 출석한 노조 간부 2명에 대해 파업에 참가한 경위와 가담 정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에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대전·충남경찰은 철도파업과 관련 이날 현재 1명을 구속하고, 1명은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기각됐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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