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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경춘선·섬진강에 자전거길 931㎞ 뚫린다

통일전망대~을숙도 등<br>2015년까지 조성키로


2015년까지 동해안, 경춘선, 섬진강에 자전거길 931㎞가 조성된다.

23일 행정안전부는 국토 종주 자전거길 개통 이후 자전거 이용이 크게 활성화됐다며,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동해안, 경춘선, 섬진강에 자전거길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개통한 남한강 자전거길의 경우 10개월간 30만명이 찾을 정도로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했고, 방문객이 늘면서 주변 지역 경제 또한 활성화하고 있다.

행안부는 우선 동해안을 따라 720㎞의 자전거길을 조성한다.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부산 을숙도까지 이어지는 동해안 자전거길은 동해안의 120여개 해변길을 따라 관동팔경 등 아름다운 경치와 즐길 수 있다. 또 경포 송림 등 12곳의 소나무 숲길에서 잠시 쉬어가거나, 강구항, 구룡포항 등 92개 항구와 어촌에서 다양한 어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경춘선 복선화로 방치된 옛 철길을 따라 경춘선 자전거길이 조성된다. 서울 성북역에서 북한강 가전거길이 만나는 남양주 마석역까지 31㎞ 구간에 조성되며, 이들 지역 주민들이 한강, 남한강, 북한강 자전거길 이용이 한층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임실 섬진강 댐에서 전남 광양 배알도 해수욕장까지 154㎞를 잇는 섬진강 자전거길이 조성된다. 일부 구간에 자전거길이 조성돼 있지만 단절 구간이 많아 사고 위험이 많았다. 섬진강 자전거길은 영산강 자전거길과도 연계돼 총 연장 313㎞의 남도 자전거길이 완성된다.

이경옥 행안부 차관보는 "이용 수요가 많은 지역, 테마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자전거길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며 "새로 조성되는 자전거길에도 인증센터를 추가로 설치해 자전거를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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