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욕증시, 유럽위기 완화에 상승
입력2011-01-13 08:02:05
수정
2011.01.13 08:02:05
뉴욕증시가 포르투칼의 국채발행 성공으로 유로존의 재정위기 우려가 감소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은행들이 배당을 늘릴 것이라는 기대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83.56포인트(0.72%) 상승한 11,755.44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1.48포인트(0.9%) 오른 1,285.96, 나스닥지수는 20.50포인트(0.75%) 상승한 2,737.33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실시된 포르투칼의 10년물 국채 입찰입찰에서 금리가 예상치였던 7%를 밑도는 6.719%로 결정되면서 위기우려가 완화됐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다음주 재정위기 확산을 막기 위해 유럽금융안정기금(EFSF) 확충 등을 논의할 것이라는 계획도 투자심리 안정에 도움이됐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이날 공개한 ‘베이지북’에서 지난해 11월과 12월 공장생산이 증가하고 소매 매출도 늘었으며 고용도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밝힌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전일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가 건전성 테스트가 끝나면 주당 75센트~1달러의 배당을 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웰스파고가 주요 은행들의 배당을 상향 전망했기 때문이다. JP모건의 주가는 2.55% 급등했다. 또 씨티그룹 2.83%, BOA 2.0%, 웰스파고 1.94%, 골드만삭스 1.36% 등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유가가 배럴당 92달러에 육박하면서 엑슨모빌과 셰브론은 1% 안팎 올랐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