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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군주' 광개토대왕의 야망
■역사스페셜(KBS1 오후 10시) 고구려가 이끄는 신라ㆍ백제의 대통합 나아가 삼국의 힘으로 동아시아 지배를 꿈꿨던 '정복군주'광개토대왕의 꿈과 비전을 총2부에 걸쳐 조명한다. 광개토대왕으로 후대에 알려진 18세기 고구려의 청년왕 고담덕(391~412))은 즉위 이듬해 거란을 공격, 포로로 잡혀있던 고구려인들을 해방시켜 백성의 신임을 얻는다. 이후 그는 임진강 인근의 백제성 10여개를 함락하고 백제의 관문 관미성을 차례로 함락해 중국과의 서해 항로 요지를 장악한다. 백제 관미성 함락은 '고구려판 인천상륙작전'으로 비유되기도 한다. 직위 5년만에 고구려를 동아시아 맹주의 자리에 올려 놓은 고담덕, 전쟁을 할수록 강해졌던 나라 고구려를 이끌었던 광개토대왕의 야망과 비전을 재조명한다. 7080 '작업'멘트 지금도 통할까
■50주년특별기획 다큐 타임(MBC 오후 11시 5분)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청춘남녀 연애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는 하이브리드 다큐. 연애에 있어서의 남녀 주도권의 변화, 빨라진 연애의 진도, 고정관념(징크스)의 변화, 최근 현상인 '연상연하남' 커플 등 통해 젊은이들의 연애 스타일과 연애관의 변화를 조명한다. 특히 실연의 아픔을 극복하는 자세의 변천사를 유쾌하게 소개하고, 청춘들의 7080식 연애 체험을 리얼리티 형식으로 진행한 후 그들의 느낌을 이야기 한다. 신성일 주연의'맨발의 청춘'(1964), 안성기 주연의 '기쁜 우리 젊은날'(1987) 등 영화 속 '작업'멘트가 지금도 통하는지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배우 공효진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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