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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 '사랑의 집짓기' 구슬땀

대림·금호·삼성등 봉사활동 참여 줄이어

대림산업 임직원들이 지난 1일부터 2박3일간 사랑의 집짓기 운동연합회(해비타트) 주최로 경북경산시에서 열린 2005년 한국번개건축행사에 참가해 비계에 작업대를 설치하고있다.

무주택 서민들에게 무료로 집을 지어주는‘사랑의 집짓기’(해비타트) 운동에 국내 건설업체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가 주최한‘2005 한국번개건축’행사에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1일부터 2박3일간 경북 경산시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금호건설도 지난달 18일부터 강원도 태백에서 진행된 집짓기 운동에 직원 20명이 참가해 자원봉사를 했고 이달에도 다른 지역에서 집짓기 봉사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삼성건설은 오는 8~13일 충남 천안에서 열리는 집짓기 운동에 직원 4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건설은 2000년부터 이같은 행사를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삼성건설은 이달 말에는 인도네시아의 쓰나미 피해 지역에도 직원 10명을 파견해 집짓기 봉사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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