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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또 최고치 경신

3일(현지시각) 국제 금값이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로 또다시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 종가보다 21.80달러(1.3%) 급등한 온스당 1,666.30달러에 거래를 마치면서 8거래일 동안 5번째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써 금 가격은 지난달 25일 이래 온스당 54달러(3.4%)나 올랐다. 반면 국제유가는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와 국내 재고 증가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86달러(1.9%) 떨어진 배럴당 91.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6월27일(90.61달러) 이래 최저치다. 유가는 최근 1년간 11% 올랐었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3.35달러(2.9%) 하락한 배럴당 113.11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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