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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당첨자중 부적격 의심자는 500여명

판교신도시 중소형 아파트에 당첨됐으나 부적격자일 가능성이 있어 소명해야 할 당첨자가 5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6개 민간 분양업체들이 자격의 적격성 여부에 대해소명하도록 통보한 인원은 50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당첨자의 15% 수준이다. 업체별로는 풍성주택이 155명으로 가장 많고 한림건설 123명, 건영 100명, 이지건설 80명, 대광건영 26명, 한성종합건설 25명이다. 이들은 세대 구성원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어 무주택자 요건에 맞지 않거나 5년,또는 10년 무주택 요건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분양업체들은 이들에게 소명하도록 요청한 뒤 계약에 앞서 이들로부터 소명을 듣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부적격 의심자 중에 문제가 없어 이미 계약을 끝낸 사람도 있으며 반대로 해명이 명확하지 않아 계약을 못하고 일단 돌아간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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