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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와인하우스 사인은 “음주과다”


영국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사망원인이 치사량에 달하는 술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영국의 더선은 에이미 사망 사건을 담당한 수잔 그린웨이 검시관의 기록을 인용해 “음주운전 기준치의 5배에 달하는 알코올농도가 나왔다”며 “과다한 음주가 사망원인”이라고 전했다.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3주 동안 금주하다 사망 3일전부터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인하우스의 시신을 부검한 담당 검시관은 “사망 3일 전부터 많은 양의 술을 마시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미 쇠약해진 몸이 감당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당시 에이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8%를 무려 5배 초과하는 0.416%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갑작스런 죽음으로 전세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사인으로 ‘약물중독’ 의혹을 받았지만 지난 8월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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