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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평화지수 지난해 보다 26계단 올라 세계 41위

우리나라의 평화 수준이 77.6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26계단 오른 41위를 기록했다. 북한은 127위를 기록해 남북한 간 평화 격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세계에서 가장 평화 수준이 높은 국가는 스웨덴이었다.

세계평화포럼(이사장 김진현 전 과학기술부 장관)은 10일 발간한 '세계평화지수 2012'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평화포럼 측은 우리나라의 평화지수가 높아진 것에 대해 군사 및 외교 분야의 불안요소가 지난해에 비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천안함, 연평도 포격 등의 사안으로 평화지수가 하락한 바 있다.



스웨덴은 정치, 군사ㆍ외교, 사회ㆍ경제 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91.5점으로 1위에 올랐다고 포럼 측은 밝혔다. 상위 10개 국가에는 아이슬란드ㆍ오스트리아ㆍ스위스ㆍ덴마크ㆍ독일ㆍ캐나다ㆍ네덜란드ㆍ핀란드ㆍ몰타가 이름을 올렸다. 이에 비해 'G2'라고 불리는 미국(73위)과 중국(108위)은 강대국의 지위에 비해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포럼 측은 "미국ㆍ중국을 포함해 러시아(111), 인도(121위), 브라질(75위) 등 인구 및 군사 대국들이 공통적으로 평화를 선도하지 못하고 평화 하위국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평화포럼은 서울에서 통계 수집이 가능한 세계 143개국의 지난해 평화 상태를 국내 정치, 군사ㆍ외교, 사회ㆍ경제 부문을 종합 분석평가, 매년 1월1일 기준으로 세계평화지수(WPI)를 발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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