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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민주당의원 "수리모형 실험 결과없이 4대강 사업 강행" 질타
입력2010-05-18 18:16:40
수정
2010.05.18 18:16:40
김진애 민주당 의원은 18일 "정부가 4대강 보 공사에 앞서 완료하기로 한 수리모형실험 결과가 나오지 않았는데도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감사원의 감사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국토해양부가 지난 3월 말까지 수리모형실험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현재까지 최종보고서가 나온 곳은 16개 공구 중 금강 금난보뿐이며 나머지는 실험조차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여주보 등지에서 보 공사가 상당히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가물막이, 기초 터 파기 등 수리모형실험과 관련 없는 공사만 진행하겠다고 말한 정부의 말과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또 정운찬 국무총리가 2월 국회 대정부질의에서"3월까지 수리모형실험을 완료하겠다"고 말하고 4월 대정부질의에서는 "공사에 관한 실험이 2월 말에 이미 끝났다"고 밝힌 사실을 지적하며 정 총리의 자진 사퇴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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