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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佛 누리꾼 77%, 한류 접하고 한국 좋아져"


싸이가 최고인줄 알았는데… 놀라운 결과
유럽 누리꾼들 "제일 좋아하는 가수는 빅뱅""한류 접하고 한국 좋아져" 77% 답변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 없음 /서울경제 자료











관광공사 설문..가장 좋아하는 콘텐츠는 K-pop

유럽 누리꾼들이 한류 문화 덕에 한국에 대해 더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됐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30일 한국관광공사가 10대~40대 영국인과 프랑스인 각각 1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영국·프랑스 신한류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의 77.0%가 '한류 문화를 접하고 한국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답변을 내놨다.

'변화 없음'이라는 답변은 14.7%였으며 '부정적으로 바뀌었다'는 응답은 8.4%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80%는 뮤직비디오나 드라마, 영화 등 한류 콘텐츠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접한다고 밝혔다.

특히 매일 1회 이상 접촉한다는 답변도 24.7%를 차지할 만큼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찾아보는 '마니아' 유럽인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관광공사 측은 전했다.

가장 관심을 갖는 한류 콘텐츠로는 50.7%가 한국가요(K-Pop)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영화(18.0%), 음식(10.0%), 드라마(6.7%), 게임(4.0%) 등으로 조사됐다.

제일 좋아하는 가수로는 26.3%가 그룹 빅뱅을 꼽았다.

'강남스타일' 열풍을 일으킨 싸이가 21.3%로 뒤를 쫓았고 그룹 소녀시대도 20.7%의 응답자의 선택을 받았다.

한류 콘텐츠를 접하는 통로는 절반이 넘는 56.7%가 '유튜브 등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한류 문화를 즐기는 데 불편을 주는 요인으로는 '공연 등의 부족'(28.0%), 'CD·DVD 등의 판매처 부족'(22.5%), '다국어 서비스 부족'(14.0%), '비싼 콘텐츠 가격'(14.8%) 등을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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