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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 멕시코 내년 성장률 3.5% 예상

BNP파리바는 멕시코의 내년 경제성장률(GDP)이 3.5%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멕시코의 한 언론은 BNP파리바의 국가별 위험도와 관련된 전문가를 인터뷰한 노티멕스 통신사의 보도를 인용, 18일(현지시간) 이같이 전했다.

이 신문은 멕시코의 잠재력을 감안하면 오는 2016년엔 4.0%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양극화된 중남미 경제 상황 속에서 멕시코는 경제 성장을 다시 가속하고 있는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분석했다.



BNP파리바는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 등 집권 여당이 이끄는 에너지 개혁 등이 경제성장률에 기여하는 효과가 내년부터 가시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멕시코 정부는 지난해 말 국영석유산업에 외국 기업 등 민간 자본의 투자를 허용하는 내용의 에너지 개혁안을 통과시키는 등 일련의 경제 구조 개혁으로 오는 2018년 최대 5.3%의 성장률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BNP파리바는 에너지 개혁에 따른 외국 기업의 투자가 이르면 올 연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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